찬물만 마시면 이가 시려서 제대로 음료수도 못 마셨습니다.
냉장고에서 꺼낸 물 한 잔도 그냥 마시지 못하고, 꼭 미지근하게 덥히거나 실온에 둬야 했어요.
얼음 들어간 음료는 상상도 못 했고, 여름에도 아이스크림 먹을 때 한쪽으로만 먹거나 금방 삼켜야 했습니다.
시린 느낌이 단순한 통증이 아니라, 이가 쑤시듯 아파서 고통스러웠고, 한참 여운이 남아 일상생활에 지장이 많았어요.
양치 후에도 이가 얼얼해서 찬물로 입 헹구는 것도 힘들었고요.
치과에서는 시린이용 치약 쓰라고만 하고 별다른 치료법이 없다고 해서 그냥 참고 살았죠.
그런데 어느 순간부터는 따뜻한 커피 마신 후에도 이가 욱신거리는 게 느껴지고, 치아 민감도가 점점 심해지더라고요.
그래서 무언가 바꿔야겠다는 생각에 제품을 찾아보다가 덴플러스 케어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.
덴플러스 케어는 기존에 쓰던 치약에 더해 분말형으로 사용하는 건데요, 처음엔 생소했지만 자세한 사용방법 보고 그대로 따라했어요.
칫솔에 치약 짠 다음 덴플러스 케어를 가루처럼 뿌려서 양치하는 방식으로 사용했어요.
이게 마모도가 낮고 자극도 적다고 해서 시린이에도 좋다더라고요.
입에 넣었을 때 멘톨향이 나서 상쾌하고, 씹히는 느낌이 있어도 전혀 불쾌하지 않았어요.
입안에 골고루 퍼지게 해서 꼼꼼히 3분 이상 양치하고, 양치 후에는 따로 가글하듯 한번 더 헹궈줬어요.
처음엔 익숙지 않았지만 며칠 사용해보니 양치 시간이 기다려지기도 했습니다.
사용한 지 한 열흘쯤 지나니 확실히 시린 증상이 덜해졌어요.
예전 같았으면 찬물 마시고 바로 이가 쑤셨을 텐데, 이젠 그냥 마셔도 큰 불편이 없더라고요.
15일쯤 되니까 아이스크림도 한쪽으로만 먹지 않고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게 됐고요.
양치 후에도 이가 얼얼한 느낌 없이 개운하고, 입 냄새까지 줄어든 것 같아서 정말 만족합니다.
덴플러스 케어 하나만 사용했는데도 이렇게 효과를 보니, 나중에 덴플러스 큐나 실리콘칫솔까지 같이 써보면 더 좋아질 것 같아요.
찬물도 걱정없이 마실 수 있고, 치과 갈 걱정도 덜게 되어 생활이 한결 편해졌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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